찬홈 북상에 일본행 항공편 무더기 차질
핵심 요약
태풍 찬홈의 일본 북상으로 국내 항공사들의 도쿄·센다이 노선에서 결항과 지연이 속출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뿐 아니라 제주항공·에어부산·이스타항공도 11~12일 운항 일정을 조정했다. 태풍 진로와 세력에 따라 대상 노선과 시간이 추가로 바뀔 수 있다.
제15호 태풍 찬홈이 일본 열도로 북상한 11일 국내 항공사들의 도쿄·센다이 노선에서 결항과 지연이 잇따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제주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도 운항 일정을 조정했다. 태풍 영향이 12일까지 이어질 수 있어 휴가철 일본 노선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11일 부산-나리타 KE2131·KE2132편과 인천-나리타 KE713·KE714편, 김포-하네다 KE2103·KE2104편을 결항했다. 인천-나리타 KE705·KE706편은 11일 13시간, 12일 2시간 늦춰진다. 김포-하네다 KE2105·KE2106편은 1시간 50분, 인천-하네다 KE751·KE752편은 1시간씩 지연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센다이 노선이 11일 오전 6시부터 밤 11시 59분까지, 도쿄 나리타·하네다 노선이 11일 오후 3시부터 12일 오전 6시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찬홈의 진로와 세력이 달라지면 대상 노선과 운항 경로도 바뀔 수 있다. 이날 후쿠시마현 이와키 해변에는 태풍 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일었다.
제주항공은 11일 인천-나리타 7C1107·7C1108편을 비운항하고 편명을 7C1181·7C1182로 바꿔 12일 16시간 15분 늦게 운항한다. 7C1109·7C1110편도 7C1183·7C1184편으로 변경해 22시간 35분 지연한다. 에어부산은 11일 인천-나리타 BX166·BX165편을 결항했으며, 12일 인천-후쿠오카 BX158·BX157편은 약 1시간, 인천-오사카 BX174·BX173편은 약 30분 늦춘다. 이스타항공도 11일 ZE603·ZE604편을 결항했다. 추가 변경 가능성이 남아 이용객은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