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호, WHO 수장 후보 추천 준비 착수
핵심 요약
차지호 민주당 의원이 차기 WHO 사무총장 후보 추천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후보 추천 마감일은 다음 달 24일이며, 차 의원은 당내 추천서 연명을 받고 있다. 최종 선출되면 고 이종욱 전 총장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인 WHO 사무총장이 된다.
의사 출신인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차기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선거에 나서기 위한 후보 추천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차 의원은 WHO 사무총장 후보로 이름을 올리는 데 필요한 절차를 최근 추진하기 시작했으며, 후보자 추천 접수는 다음 달 24일 마감된다.
차 의원은 공식 후보 추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추천서 연명을 받고 있다. 추천 마감까지 남은 기간에 당내 서명을 확보하는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다. 후보 등록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되면 차 의원의 도전은 내년 5월 열리는 세계보건총회 임명 절차로 이어지게 된다.
1980년 부산에서 태어난 차 의원은 동아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 출신 정치인이다. 이후 국경없는 의사회와 휴먼라이츠워치, 국제이주기구 등 여러 국제기관에서 활동했다. 의료인으로 출발해 국제기구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WHO의 차기 지도부 선출 과정에 도전장을 내미는 셈이다.
차기 WHO 사무총장은 내년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총회에서 임명된다. 새 사무총장의 임기는 5년이며 내년 8월 시작될 예정이다. 차 의원이 최종 선출되면 2003년 WHO 사무총장에 선출된 고 이종욱 전 총장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인 사무총장으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