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중국·일본서 새 시즌 그랑프리 도전
핵심 요약
한국 남녀 싱글 선수 12명이 2026~2027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차준환 등 6명은 두 대회에 초청됐으며 차준환은 중국과 일본에서 경쟁한다. 페어와 아이스댄스에는 한국 선수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차준환을 비롯한 한국 남녀 싱글 선수 12명이 2026~202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 시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선다. 남자 싱글 차준환·서민규·김현겸과 여자 싱글 김채연·김유재·이해인·신지아·김유성·윤서진·윤아선·김서영·유영이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차준환과 서민규, 김채연, 김유재, 이해인, 신지아 등 6명은 두 대회에 초청됐고 나머지 6명은 한 대회씩 배정받았다.
차준환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3차 컵 오브 차이나와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6차 NHK 트로피에 출전한다. 서민규는 10월 23~25일 프랑스 앙제의 1차 그랑프리 드 프랑스와 컵 오브 차이나에 나서며, 김현겸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캐나다 킬로나에서 열리는 2차 스케이트 캐나다에 한 차례 출전한다.
차준환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인 4위를 기록했지만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이후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시니어 그랑프리에서는 아직 금메달 없이 동메달 6개를 따냈다. 2018~2019시즌에는 두 대회에서 모두 동메달을 획득한 뒤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3위에 올라 한국 남자 선수 최초의 파이널 메달을 남겼다. 총 6개 대회 성적을 합산해 종목별 상위 6명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다.
여자 싱글 김채연은 컵 오브 차이나와 NHK 트로피, 이해인은 컵 오브 차이나와 11월 20~22일 핀란드 헬싱키의 5차 핀란디아 트로피에 출전한다. 김유재는 스케이트 캐나다와 11월 13~15일 미국 에버렛의 4차 스케이트 아메리카, 신지아는 스케이트 캐나다와 NHK 트로피에 나선다. 김유성과 윤서진은 그랑프리 드 프랑스, 윤아선은 스케이트 아메리카, 김서영은 핀란디아 트로피, 유영은 NHK 트로피에 각각 한 차례 출전한다. 김채연은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사대륙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으나 허리 부상 여파로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신지아와 이해인에게 밀렸다. 2023년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이해인은 첫 올림픽을 8위로 마쳤다. 페어에는 한국 선수가 없으며, 아이스댄스도 임해나-권예 조의 해체로 초청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