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상반기 매출 성장에도 영업손실 확대
핵심 요약
차바이오텍은 상반기 연결 기준 58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규모가 커졌다. 연결 매출은 7% 증가한 6461억원, 당기순이익은 28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해외 헬스케어 사업 확대와 연구개발·디지털 헬스케어 투자가 실적에 함께 반영됐다.
차바이오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58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 규모는 커졌다. 다만 같은 기간 연결 매출은 6461억원으로 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81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 확대와 순이익 개선이 동시에 나타난 가운데 영업 단계에서는 손실이 이어진 실적이다.
매출 증가는 미국·호주·싱가포르·일본 등 해외 헬스케어 사업의 성장과 주요 계열사 사업 확대가 함께 반영된 결과다. 카카오헬스케어와 차AI헬스케어의 연결 편입 효과도 상반기 연결 매출에 포함됐다. 차바이오텍 별도 기준 매출은 3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했으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292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 영업손실은 29억원이었다. 회사는 연구개발 투자 영향이 별도 기준 손실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연결 기준 적자가 지속·확대된 배경으로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넓히는 과정과 첨단 재생의료 연구개발 투자를 제시했다. 성장사업을 위한 투자와 해외 사업 매출 확대가 상반기 실적에 함께 반영된 셈이다.
차바이오텍은 첨단 재생의료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미래 성장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세포·유전자 치료제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상반기에는 해외 헬스케어 사업과 계열사 확대가 매출을 끌어올렸지만, 디지털 헬스케어 확장과 재생의료 연구개발에 따른 비용 부담은 영업손실로 남았다. 향후 투자 성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가 과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