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BLU 수요 확대…탑런, 분기 최대 매출
핵심 요약
탑런토탈솔루션이 2분기 매출 1788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차량용 BLU 수요 확대와 원가 경쟁력 강화로 영업이익 3억원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난징 차량용 모듈 사업을 기반으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88억원과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8% 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에 도달했다. 영업손익도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이뤘다.
실적 확대의 중심에는 주력 제품인 차량용 백라이트유닛(BLU)이 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이 빨라지면서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BLU 수요도 증가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BLU를 제조하는 탑런토탈솔루션은 계기판과 센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CID),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으로 공급 범위를 넓히고 있다.
생산 자동화와 공급망관리(SCM) 최적화를 통해 확보한 원가 경쟁력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판매 규모가 커지면서 고정비 부담이 낮아지는 매출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났고, 이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 수요 증가에 대응한 공급 확대와 비용 구조 개선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지난 2월 인수한 LG디스플레이 중국 난징 법인의 차량용 모듈 사업을 활용해 추가적인 수익성 향상을 추진한다. 차량용 모듈 완제품은 기존 BLU 단일 부품보다 단가가 약 5배 이상 높아 매출과 이익을 함께 확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제시됐다. 회사는 BLU에서 모듈 완제품까지 연결되는 일관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 폭을 키운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