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레트 스타디움, 월드컵 뒤 잔디 재교체
핵심 요약
질레트 스타디움이 월드컵 종료 후 설치한 인조잔디를 다시 교체한다. 해당 잔디는 NFL과 MLS 기준을 충족했지만 NFL 추가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오는 14일 패트리어츠의 프리시즌 홈경기 전까지 작업을 마쳐야 한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경기를 치른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이 짧은 기간에 세 차례 경기장 표면을 바꾸게 됐다. 월드컵을 앞두고 인조잔디를 천연잔디로 교체한 데 이어 대회 종료 후 새 인조잔디를 깔았지만, NFL 추가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다시 교체 작업에 들어간다.
월드컵용 천연잔디 철거 후 설치한 인조잔디는 NFL과 MLS 경기 기준을 모두 충족했으나, 이후 진행된 NFL의 별도 검사에서는 기준 미달 판정을 받았다. 이에 경기장 측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프리시즌 경기에 맞춰 새로운 인조잔디를 설치하기로 했다. 교체되는 표면은 월드컵 이전에 사용하던 형태와 유사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질레트 스타디움은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홈구장이며 MLS 뉴잉글랜드 레볼루션도 함께 사용한다. 평소에는 인조잔디 경기장이지만 올해 여름 월드컵 개최를 위해 FIFA 규정에 맞는 천연잔디를 깔았다. 이곳의 마지막 월드컵 일정은 지난 7월 프랑스가 모로코를 꺾은 8강전이었고, 경기 직후 천연잔디를 걷어내는 원상복구 작업이 시작됐다.
레볼루션은 지난 9일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휴스턴 다이너모와 MLS 홈경기를 치렀다. 패트리어츠는 오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콜츠와 프리시즌 홈경기를 벌일 예정이어서 남은 작업 시간은 길지 않다. 경기장은 기존 인조잔디에서 월드컵용 천연잔디로, 다시 새 인조잔디로 전환한 뒤 또 다른 인조잔디를 설치하는 연속 교체를 프리시즌 개막 전까지 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