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주민 1만5775명, JTX 조기 착공 촉구
핵심 요약
진천 주민 1만5775명이 JTX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진천군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예상되는 민자적격성 조사 결과에 대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명식 진천군수가 12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김윤덕 장관에게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의 조기 착공을 요구하는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진천군은 주민 참여로 확인된 지역사회의 사업 추진 의지를 정부에 알리고, JTX 건설을 앞당기기 위한 행정 대응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서명운동은 지난 3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주민 1만5775명이 이름을 올렸다. 참여 인원은 진천군이 애초 세운 목표인 1만명보다 5775명 많다. 김 군수는 서명부에 주민들의 강한 염원이 모였다며 수도권과 중부권의 연결성 강화, 기업 투자 확대와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JTX는 서울 잠실을 출발해 광주·용인·안성·진천 등을 지나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34㎞ 규모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계획대로 노선이 구축되면 진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40분대로 줄어든다. 진천군은 이 노선을 지역과 수도권을 잇는 핵심 교통 기반으로 보고 있다.
진천군은 이번 서명부 전달을 계기로 사업 추진 여부를 가를 핵심 절차인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이르면 2026년 말, 늦어도 2027년 초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 서명운동을 통해 확보한 추진 동력을 민자적격성 조사 대응과 조기 착공 요구로 이어가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