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생활체육망 확대…누적 투자 1100억원
핵심 요약
진천군이 2012년부터 체육·스포츠 분야에 약 1100억원을 투자해 권역별 생활체육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 3월 개장한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은 수영장과 실내 체육관을 갖췄다. 군은 2027년 준공 목표인 덕산 스포츠타운과 반다비 체육관 건립 검토를 통해 기반 확충을 이어간다.
충북 진천군이 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15년간 이어온 체육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012년부터 체육·스포츠 분야에 약 1100억원을 투입했으며, 권역별 주요 시설을 잇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시설의 이용 실적도 늘면서 주민 건강과 여가를 뒷받침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3월 문을 연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에는 총사업비 170억원이 투입됐다. 이곳은 25m 길이의 6레인 수영장과 실내 체육관을 갖췄다. 진천군은 체육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거점 공간으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혜원 지역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보완하는 시설이라는 점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현재 진천군의 생활체육 기반은 진천종합스포츠타운과 이월 다목적체육관, 광혜원생활체육공원, 생거진천·문백 파크골프장,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으로 이어진다.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은 연간 12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생거진천·문백 파크골프장 이용객도 3만명을 넘어서며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중심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추가 시설 조성도 추진된다. 충북혁신도시에는 축구장과 테니스장, 다목적구장 등을 갖춘 덕산 스포츠타운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관 건립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생활체육 기반을 촘촘히 확충하는 한편 국가대표선수촌과 연계한 스포츠산업을 육성해 군민이 체감하는 ‘진천 체육특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