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과수원 탄저병 대응 강화…10월 30일까지 예찰
핵심 요약
진천군이 10월 30일까지 과수 탄저병 조사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감염 과실 제거와 통풍 관리, 등록 약제의 교차 사용 및 적기 방제가 요구된다. 현장 기술지원단은 과수원별 발생 상황을 살피며 맞춤형 지원을 이어간다.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과수 탄저병의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0월 30일까지 병해충 조사와 과수원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최근 진천 지역에서는 복숭아 탄저병이 확인됐으며, 군은 현장 예찰과 예방 중심의 기술 지원을 강화해 농가 피해를 줄이는 데 대응의 초점을 맞췄다.
농가에는 병든 과실을 발견하는 즉시 과수원에서 제거한 뒤 폐기하거나 땅에 묻어 병원균이 퍼질 가능성을 낮추도록 안내하고 있다. 가지치기로 나무 사이의 바람길을 확보해 과수원 내부의 통풍을 원활하게 하는 관리도 필요하다. 방제 과정에서는 등록 약제를 성분별로 번갈아 사용하고, 비가 내리기 전후의 적절한 시기에 살포해야 한다.
탄저병은 높은 기온과 습도가 함께 이어지는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과수 병해다. 특히 장마가 끝난 뒤에도 비가 반복되거나 과수원 안의 습도가 높은 상태로 유지되면 병원균의 확산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병이 발생한 후 주변으로 번지기 시작하면 방제가 어려워질 수 있어 감염 과실 제거와 통풍 관리, 시기별 약제 방제를 포함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진천군은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과수원별 병해 발생 상황을 지속해서 살피고, 각 농가의 여건에 맞춘 기술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점검 기간에는 탄저병 징후와 과원 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농가가 필요한 방제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 군은 10월 말까지 이어지는 조사와 지원을 통해 추가 확산을 억제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