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유등 제작장 폭염 안전관리 강화
핵심 요약
진주시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앞두고 유등 제작 현장의 공정과 폭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근로자의 휴식과 수분 섭취, 온열질환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작업 중단이 강조됐다. 2026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열린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진주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유등 제작 현장을 방문해 진주남강유등축제 준비 상황을 살폈다. 조 시장은 주요 제작공정의 진행 정도와 작업 일정을 확인하고, 폭염 속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작업환경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 근로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직접 들었다.
현장에서는 유등의 형태를 만드는 조형 작업을 비롯해 화공과 배접 등 여러 공정이 진행되고 있었다. 조 시장은 공정별 작업 상태를 확인한 뒤 충분한 휴식과 잦은 수분 섭취 등 폭염 대응수칙을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 어지럼증이나 두통, 피로감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멈추고 쉴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유등 제작은 다양한 재료와 여러 단계를 거쳐 조형물을 완성하는 작업으로, 정해진 일정의 준수와 함께 작업자의 안전 확보가 중요하게 다뤄졌다. 이날 점검에는 진주문화예술재단과 진주시 문화관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작 진행 상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할 방안과 공정별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진주시는 현장 여건에 맞춰 작업시간과 휴식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폭염이 계속되면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방침이다. 시설물 설치와 유등 제작을 포함한 축제 준비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2026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열리며, 다양한 유등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