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고향사랑기부금 2억원 넘어…모금 경로 확대 효과
핵심 요약
진주시 고향사랑기부금이 2억원을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 위기브와 웰로 도입, 인접 지역 및 농협과의 상호 기부가 모금 경로 확대에 활용됐다. 진주시는 지정 기부 사업과 기부자 예우를 강화해 하반기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
경남 진주시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8월 11일 현재 2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6000만원과 비교하면 25% 늘어난 규모다. 진주시는 민간 전문 플랫폼 도입과 공공·민간 부문의 상호 기부 확대, 참여형 사업 발굴을 모금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했다.
기부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모금 경로도 잇달아 추가됐다. 진주시는 지난 6월 민간 전문 플랫폼 ‘위기브’를 도입한 데 이어 7월에는 ‘웰로’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기존 방식에 민간 플랫폼을 더해 기부자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히고 모금 방식을 다변화했다.
지역 간 상생을 내건 상호 기부도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사천시를 비롯해 산청·고성·함양군 공무원이 참여했고, 거제·양산시 농협과도 상호 기부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기부자가 자신의 기부금이 쓰일 사업을 선택할 수 있는 지정 기부 사업을 발굴하고 참여형 행사도 강화했다.
진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전문 플랫폼과 상호 기부, 시민 참여형 지정 기부 사업을 중심으로 제도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진주의 특성을 반영한 홍보 활동과 기부자 예우를 강화하고, 지정 기부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참여 확대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