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선풍기, 부산진구 취약가구로
핵심 요약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진구 노인복지관에 63만원 상당의 선풍기 21대를 전달했다. 상가처 간부와 직원 56명이 모은 성금으로 물품을 마련했다. 선풍기는 홀로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냉방 취약가구에 지원된다.
부산시설공단이 폭염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선풍기 21대를 부산진구 노인복지관에 기증했다. 공단 경영진은 5일 오전 복지관을 방문해 냉방용품 나눔 기증식을 열고, 모두 63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선풍기는 지역의 냉방 취약가구에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 물품은 공단 예산이 아니라 상가처 간부와 직원 56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복지관에 전달된 선풍기는 부산진구 지역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무더위에 대응할 냉방 여건이 취약한 가구에 배분될 계획이다. 임직원의 모금이 지역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냉방 지원으로 이어진 셈이다.
공단 상가처는 계절에 따라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혹한기에 대비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60여만원 상당의 전기장판 20장을 기부했다. 겨울철 난방용품에 이어 올해 여름에는 선풍기를 지원하며 계절별 생활 여건을 고려한 활동을 이어갔다.
공단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이번 선풍기 지원이 어려운 이웃의 여름 생활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직원들이 함께 조성한 성금을 냉방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으로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