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비에스 에코, 양대 사업 성장에 수익성 급등
핵심 요약
지앤비에스 에코의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7% 증가했다. 반도체 매출은 409억원, 태양광 매출은 170억원을 기록하며 양대 사업이 함께 성장했다. 한국·중국·인도로 매출 기반이 분산된 가운데 회사는 생산라인 확충과 안정적인 수주 공급을 추진한다.
지앤비에스 에코가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 14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7% 증가한 규모다. 매출액은 784억원으로 77% 늘었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와 태양광 부문이 동시에 성장하면서 외형 확대와 영업이익 개선을 함께 이끌었다.
반도체 부문 매출은 409억원으로 전년 동기 301억원보다 36% 증가했다. 주요 반도체 고객사에서 점유율이 높아진 데다 신규 팹 세팅이 빨라지면서 장비 공급 물량도 확대됐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향후 국내 신규 팹 투자가 본격화할 경우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태양광 부문은 인도의 대규모 설비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실적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이 부문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13억원에서 올해 170억원으로 13배 이상 늘었다. 이 가운데 인도형 매출은 163억원을 차지했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인도 시장의 수주 흐름이 2030년까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별 상반기 매출 비중은 한국 44%, 중국 31%, 인도 21%로 분산됐다. 한국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9% 증가했고, 중국에서는 현지 대형 고객사의 대량 수주를 확보해 점유율을 유지했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확보한 수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올해 실적 성장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올해를 웃도는 외형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