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엄정욱, 연인에서 평생의 동반자로
핵심 요약
배우 지안이 전 프로야구 투수 엄정욱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짧지만 깊은 교제 끝에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확신을 얻었다. 지안은 배우로, 엄정욱은 강속구 투수로 각각 활동해 왔다.
배우 지안이 전 프로야구 투수 엄정욱과 결혼한다. 지안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을 생각해 본 적 없을 만큼 자유로운 삶을 살아왔지만, 현역 시절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던 엄정욱과 짧고도 깊은 연애를 이어간 끝에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라는 확신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안은 빠른 공으로 이름을 알린 엄정욱이 자신의 마음도 빠르게 사로잡았다고 표현했다. 예비 신랑은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서로에게 가장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편이 돼 웃음이 가득한 가정을 꾸려가겠다는 다짐도 함께 내놓았다.
1983년생인 지안은 2003년 전국춘향선발대회를 계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뒤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영화 ‘함정’과 ‘무서운이야기3’ 등에 출연했으며, 가장 최근 선보인 작품은 2022년 개봉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다. 여러 영화에서 연기 경력을 이어온 그는 이번 공개를 통해 배우로서의 활동과 별개로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앞두게 됐다.
1981년생인 엄정욱은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하며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SK와이번스에서 15년 동안 투수로 뛰었다. 고교 시절과 프로 입단 초기에는 시속 158㎞의 공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로 국내외 스카우터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안은 엄정욱의 선수 시절을 상징했던 빠른 공과 두 사람의 빠른 교감을 연결해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관계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