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데뷔 10주년 눈물 둘러싼 억측에 선 그어
핵심 요약
지수가 블랙핑크 10주년 행사에서 보인 눈물은 여러 감정이 겹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네 멤버의 행사 참석에도 운영 논란과 불참설 여파로 관계를 둘러싼 추측이 이어졌다. 지수는 부정적인 이야기와 근거 없는 해석을 멈추고 10주년을 함께 축하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이자 배우인 지수가 데뷔 10주년 팬 행사에서 흘린 눈물을 둘러싼 각종 추측에 직접 선을 그었다. 지수는 행사 다음 날인 일요일 온라인 팬 플랫폼에 장문의 글을 올려, 자신도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며 당시 눈물은 네 멤버가 함께한 10년을 돌아보며 여러 감정이 겹친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근거 없는 해석과 부정적인 이야기를 더는 확산하지 말아 달라는 뜻도 분명히 밝혔다.
지수는 행사 당시 하고 싶은 말과 할 수 있는 말, 허용되는 말과 굳이 꺼내지 않아도 될 말의 경계를 찾기가 어려워 모두가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힘든 분위기였다고 돌아봤다. 다만 네 멤버 모두 팬들을 깊이 아끼며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개된 자리에서 처음 눈물을 보였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가장 진심이었거나 가장 속상했다고 볼 수 없고, 투어에서 울지 않았다고 해서 감동하지 않은 것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토요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팬 행사를 열었다. 행사 전후로 운영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불만이 일부 팬들 사이에서 제기됐고, 행사에 몇몇 멤버가 참석하지 않을 수 있다는 초기 소문까지 돌면서 실망감이 커졌다. 실제 행사에는 네 멤버가 모두 참석했지만, 앞서 쌓인 불만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지수가 눈물을 보이자 멤버 간 관계를 둘러싼 온라인 추측이 이어졌다.
지수는 대화가 부족할 때 오해와 실망이 생길 수 있다며 자신의 감정을 직접 설명한 배경을 밝혔다. 팬들이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서로 축하해야 할 10주년만큼은 부정적인 말과 끝없는 추측이 더 이상 나오지 않기를 강하게 바랐다. 이번 메시지는 눈물의 의미를 멤버 간 불화나 특정한 갈등과 연결하는 해석을 차단하고, 네 사람과 팬들이 함께한 10년이라는 기념의 의미에 집중해 달라는 요청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