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차, 7월 해외 판매 신기록…NEV 수출 616% 급증
핵심 요약
지리자동차그룹의 7월 글로벌 판매량이 25만161대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중국 외 판매는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고 신에너지차 수출은 616% 급증했다. 2030랩 설립과 메탄올 하이브리드 신차 출시, 파리 모터쇼 참가도 추진한다.
지리자동차그룹이 7월 글로벌 시장에서 25만161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5% 늘어난 규모로, 전년 동기와 전월을 웃도는 증가 흐름이 3월부터 5개월 연속 이어졌다. 중국 외 지역 판매량은 10만6663대로 월간 최고치를 새로 썼으며, 수출 물량도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지리자동차 19만7942대, 지커 3만5837대, 링크앤코 1만6382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지커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11% 급증했다. 세 브랜드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총 16만165대로 23% 늘었다. 신에너지차 수출은 6만2604대로 616% 증가해 전체 수출의 59%를 차지했다.
지리자동차그룹은 판매 확대와 함께 미래 지능형 모빌리티 기술을 장기간 연구할 ‘2030랩’ 설립 계획을 내놨다. 연구 분야는 음향과 광학, 자동차 안전, 전력 반도체, 디지털 섀시, 체화 지능, 데이터 과학을 비롯해 대형 언어 모델과 인공지능 에이전트까지 아우른다. 경쟁이 심화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하면서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구상이다.
제품 전략에서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활용해 내연기관차 포트폴리오의 전동화를 추진한다. 메탄올과 가솔린을 하나의 연료 탱크에서 비율 제한 없이 섞어 쓸 수 있는 차세대 메탄올 하이브리드 기술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적용한 신차 2종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지리·지커·링크앤코는 10월12일 개막하는 파리 모터쇼 2026에 함께 참가해 브랜드 구성과 첨단 기술, 글로벌 시장 확장 현황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