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유네스코 무대 안팎의 하루 공개
핵심 요약
지드래곤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회식 참석과 연설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연설 뒤 공식 디저트인 호두과자를 맛보고 진관사 스님과 나누며 기념사진을 남겼다. 빅뱅은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18개 도시에서 32회 규모의 데뷔 20주년 월드투어에 나선다.
지드래곤이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회식에 참석한 하루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그는 연설을 앞두고 무대 동선과 장비를 세밀하게 점검했으며, 행사를 마친 뒤에는 공식 디저트인 호두과자를 맛보고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리허설에서는 단상의 높이와 마이크 위치, 입장과 퇴장 경로를 직접 살핀 뒤 연설문을 여러 차례 읽으며 준비를 이어갔다. 본 무대에서는 전쟁과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세계를 함께 지켜야 한다는 뜻과 함께, 부산에서 출발한 작은 마음이 세계를 연결하는 평화의 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연설 후 팝업 부스 관계자가 건넨 제품은 지드래곤이 설립한 저스피스재단과 부창제과가 ‘LOVE & PEACE’ 프로젝트로 선보인 ‘데이지 밤 호두과자’였다. 이 제품은 행사 기간 각국 대표단에게 공식 디저트로 제공됐다. 지드래곤은 갓 구운 호두과자를 맛본 뒤 이동 중 만난 진관사 스님에게도 건네려 했다. 스님이 자신도 안동 권씨라고 밝히자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영상 말미에는 팬들의 사인 요청에 응하고 기차 안에서 책을 읽으며 이동하는 장면도 담겼다. 팬들은 무대 위의 모습과 대비되는 일상적인 태도, 호두과자를 즐기는 표정과 스님을 챙기는 행동에 호응했다. 지드래곤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빅뱅 월드투어를 통해 9년 만에 완전체로 복귀하며,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등 18개 도시에서 총 32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