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보안 사업 고른 성장에 2분기 수익성 급등
핵심 요약
지니언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2억원, 2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NAC와 엔드포인트 보안, 클라우드 SaaS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영업이익률이 19.5%로 상승했다. 3분기에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 전망이 제시된 가운데 비교 기업보다 낮은 PER이 부각됐다.
지니언스가 인공지능 기반 해킹과 단말기 위협 확대로 보안 수요가 늘면서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은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143.1% 뛰었다. 시장 예상치였던 매출 129억원과 영업이익 18억원을 모두 넘어섰으며, 특히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주력인 네트워크 접근제어 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 대기업의 대형 수주가 확대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중소·중견기업 매출과 국내 주요 대기업의 해외 사업장 보안 통제 수요도 늘었다. EDR과 백신으로 구성된 ‘인사이트 E’는 기존 NAC 고객 대상 교차 판매가 성과를 냈고, 공공·국방·금융권에서는 신규 구축과 교체, 백신·EDR 동시 도입이 확산됐다.
클라우드 기반 사업의 고객 기반도 넓어졌다. 클라우드 NAC 고객사는 299개로 전년 동기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참여를 통한 하반기 확장이 예상된다. 관리형 탐지·대응 서비스는 경쟁사 고객을 유치하는 윈백 효과에 힘입어 글로벌 누적 고객 200곳을 넘어섰다. 매출 확대와 제품 경쟁력 강화, 규모의 경제가 맞물리면서 2분기 영업이익률은 9.3%에서 19.5%로 10.2%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3분기 연결 실적 전망치는 매출 117억원, 영업이익 15억원으로 제시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44.7% 늘어난 규모다. AI 기반 사이버 공격의 고도화에 따른 통합 보안 플랫폼 수요와 정부 보안 정책 강화, 공공·민간 정보보호 예산 집행 확대가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10.9배로, 에스원·라온시큐어·젠디지털·크라우드스트라이크홀딩스 등 비교 기업 평균 50.2배보다 낮아 재평가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