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쇼핑몰 시장, 30대 구매 비중 43%로 확대
핵심 요약
지그재그 쇼핑몰 카테고리의 30대 상반기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액 중 30대 비중은 43%로 확대됐고 35~39세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자체제작 상품과 임부복·드레스 등 생애주기 관련 품목이 구매를 이끌었다.
지그재그 쇼핑몰 카테고리에서 30대 소비자의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2024년 상반기보다는 약 40% 증가했다. 쇼핑몰 전체 거래액에서 30대가 차지한 비중도 2024년 32%에서 올해 상반기 43%로 높아져 3년 연속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30대 구매자 수는 40% 이상 늘었다.
연령을 세분하면 35~39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들의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해 30~34세 증가율 13%의 세 배에 가까웠다. 1인당 결제액은 30~34세가 가장 높았고, 20~24세보다 약 48% 많았다. 쇼핑몰별로는 슬로우앤드가 30대 초반과 중반, 후반 모든 구간에서 거래액 1위를 차지했으며, 어텀의 30대 초반 거래액은 1년 전보다 120% 급증했다.
더롯과 사색, 렌느, 니디즘은 올해 상반기 전체 거래액 가운데 절반 이상이 30대 고객에게서 발생했다. 30대에게 인기를 얻은 쇼핑몰은 자체 기획·제작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공통점을 보였다. 실제 30대 거래액의 약 53%가 자체제작 상품에서 나왔다. 기본적인 디자인에 안정적인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상품이 선택을 끌어낸 요인으로 분석됐다.
상품군별 30대 비중은 임부복이 약 85%로 가장 높았다. 드레스는 63%, 커플룩·패밀리룩은 53%, 투피스·세트는 52%를 기록해 모두 절반을 넘었다. 결혼과 출산, 가족 단위 나들이처럼 생애주기와 맞물린 소비 수요가 구매 구성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에서 가장 큰 거래액을 형성하는 소호 쇼핑몰 영역에서 30대가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 잡는 흐름도 뚜렷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