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등에 증권주 일제히 강세…업종지수 5%대 상승
핵심 요약
31일 증시 급등 출발과 함께 증권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국금융지주와 키움증권이 각각 7.82%, 6.96% 오르는 등 대부분 증권사가 2~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증권업종지수는 5.45% 오른 5010.04로, 시장 활황에 따른 수혜가 주가에 반영됐다.
31일 오전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등 출발하면서 증권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한국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7.82% 오른 19만5900원에 거래됐고, 키움증권은 6.96% 상승한 27만6500원을 기록했다. 증권업종지수는 5.45% 오른 5010.04를 나타내며 시장 활황에 따른 수혜를 그대로 반영했다.
주요 증권사의 주가 상승 폭은 종목별로 엇갈렸다. 미래에셋증권은 6.29% 오른 3만2100원, 상상인증권은 5.90% 오른 646원, SK증권은 5.78% 오른 1867원에 거래됐다. 삼성증권도 5%대 강세에 진입했으며, NH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유안타증권·LS증권·현대차증권은 4%대, 교보증권·부국증권·신영증권·다올투자증권은 3%대 상승률을 보였다. 대신증권·DB증권·한양증권·유화증권은 2%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증권주는 증시 활황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며 올해 들어 시장 흐름과 연동된 주가 움직임을 보여왔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의 급등 출발은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고, 거래대금 증가 기대감이 증권주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 전반에 걸친 동반 상승은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났음을 시사한다.
이 같은 증권주의 강세는 향후 증시 추가 상승 여부에 따라 지속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시장 활황이 이어질 경우 증권사의 수수료 수익과 자기매매 이익이 늘어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도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