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거래 확대에 대신증권 분기 이익 급증
핵심 요약
대신증권의 2분기 당기순이익이 25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599억원, 매출액은 2조5504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확대와 유가증권 평가이익 증가, 전 계열사의 고른 성장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국내 증시 활황이 이어지면서 대신증권의 올해 2분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11일 공시된 2분기 당기순이익은 25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8%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매출액도 나란히 증가하며 주요 실적 지표가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영업이익은 3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2% 증가했다. 매출액은 2조5504억원으로 92.9%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영업이익과 매출액 증가율을 모두 웃돌았으며,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000억원을 넘어섰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증시 거래대금 증가가 자리했다. 주식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과 신용공여 수익이 함께 늘었고, 회사가 보유한 유가증권에서도 평가이익이 증가했다. 증권 영업과 보유자산 평가 부문에서 동시에 이익 확대 요인이 발생한 것이다.
계열사 실적도 분기 성장을 뒷받침했다. 대신에프앤아이와 저축은행을 포함한 전 계열사에서 고른 성장 흐름이 나타나며 연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거래대금 확대에 따른 수수료·신용공여 수익 증가와 유가증권 평가이익, 계열사 성장세가 맞물리면서 대신증권은 상반기 순이익 4000억원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