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거래 확대에 대신증권 반기 이익 급증
핵심 요약
대신증권의 2026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4032억9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5.2%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578억800만원으로 242.8%, 영업이익은 3599억3300만원으로 165.2% 늘었다. 거래대금 확대와 유가증권 평가이익 증가, 계열사의 고른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대신증권이 주식시장 거래 활성화와 위탁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4000억원을 웃도는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12일 공개한 연결 기준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032억9500만원, 영업이익은 4623억9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당기순이익은 165.2%, 영업이익은 164.9% 각각 늘었다.
상반기 실적 개선은 2분기에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578억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2.8%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3599억3300만원으로 165.2% 증가했다. 두 이익 지표가 모두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상반기 전체 실적의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실적 증가의 중심에는 증시 활황으로 불어난 거래대금이 있었다. 주식 매매가 활발해지면서 위탁수수료 수입이 증가했고, 신용공여 부문의 수익도 함께 확대됐다. 여기에 대신증권이 보유한 유가증권의 평가이익이 늘어나며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증권 부문뿐 아니라 계열사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대신에프앤아이(F&I)와 대신저축은행을 비롯한 계열사 전반의 고른 성장이 연결 실적 확대에 반영됐다. 거래대금 증가로 수수료와 신용공여 수익이 커진 가운데 보유 유가증권 평가이익과 계열사 성과가 더해지면서 상반기 순이익 증가율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소폭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