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환자 병원 선정·이송 대책 전국 확산
핵심 요약
소방청이 7일 전국 시도 구급과장 회의를 열어 중증환자 이송 대책을 점검한다. 위험 산모의 병원 탐색과 중증환자의 권역별 최종 치료센터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확인된 우수사례는 다음 달부터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소방청은 7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전국 시도 구급과장 회의를 열고 중증환자를 적정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옮기기 위해 추진해 온 이송 대책을 점검한다. 회의에는 전국 시도 구급업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현재 운영 중인 체계의 진행 상황과 현장 적용 사례를 함께 살필 예정이다.
회의의 주요 안건은 지역별로 시행 중인 중증환자 이송 방안 가운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다음 달부터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이다. 소방청은 환자의 상태에 맞는 병원을 선정하는 과정과 실제 이송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공유하며 전국 단위 적용 방식을 논의한다.
현재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시도 경계에 얽매이지 않고 위험 산모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을 찾는 역할을 맡고 있다. 병원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환자는 권역별 최종 치료센터와 연계해 이송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지역 단위의 수용 가능 여부를 넘어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기관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둔 조치다.
의사가 소방헬기에 함께 타고 중증환자를 응급처치하는 ‘의사탑승 소방헬기’인 119Heli-EMS도 의료취약지역의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 소방청은 관계부처와 지방정부의 협력을 바탕으로 중증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에 신속히 도착할 때까지 책임지는 이송체계를 계속 구축하고, 회의에서 확인한 우수사례를 전국 현장에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