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드론봇군사학과, 전군 장교 32명 배출
핵심 요약
중원대 드론봇군사학과에서 육·해·공군 장교 최종 합격자 32명이 나왔다. 전국 유일의 드론봇 특성화 군사학과로 전 군을 포괄하는 통합 교육을 운영한다. 개설 4년 만에 드론·로봇 실습 중심 교육이 장교 선발 성과로 이어졌다.
중원대학교 드론봇군사학과가 최근 치러진 군 장교 선발시험에서 합격자 32명을 배출했다. 군별 최종 합격자는 육군 29명, 해군 2명, 공군 1명이다. 학과가 문을 연 지 4년 만에 육·해·공군 장교 전형에서 동시에 성과를 거두며 드론봇 특성화 교육의 결과를 처음으로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했다.
이 학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드론봇 분야를 특성화한 군사학과로 운영되고 있다. 특정 군에 한정하지 않고 육군과 해군, 공군, 해병대까지 전 군을 포괄하는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들이 여러 군의 장교 선발에 대비하는 동시에 미래 국방 환경에 적합한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 방식은 전통적인 군사 이론에 집중하던 기존 체계에서 벗어나 드론과 로봇 기술을 직접 다루는 실습을 중심축으로 삼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와 미래 전장 환경을 교육 과정에 선제적으로 반영해 관련 장비와 기술을 활용하도록 했다. 군사학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커리큘럼으로 장교 양성 교육의 범위를 확장한 셈이다.
박상혁 학과장은 민간 사립대 군사학과 학생들이 육군과 해군 장교 전형에서 최종 합격한 점을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했다. 그는 학과 설립 당시의 방향을 유지하면서 현재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번 합격 결과는 통합 군사교육과 드론·로봇 실습을 결합한 학과 운영이 장교 선발 성과로 연결됐다는 점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