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직급별 수사수당 신설…마약 담당 8만원 더
핵심 요약
중수청이 전담 수사관에게 직급에 따라 월 10만~2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마약 수사 담당자에게는 월 8만원의 위험근무수당이 추가된다. 임용 신청은 20일까지 받으며 대상자는 9월 중 선정한다.
중대범죄수사청이 전담 수사관에게 직급별로 매달 10만~20만원의 중대범죄수사 수당을 지급한다. 중요도와 난도가 높은 사건을 다루는 업무 특성을 처우에 반영한 조치다. 마약 수사를 맡는 수사관에게는 월 8만원의 위험근무수당도 별도로 추가할 계획이다.
중대범죄수사 수당은 8급 이하 수사관에게 월 10만원, 5~7급에는 월 15만원, 4급 이상에는 월 20만원이 지급된다.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는 직원에게 관사를 지원하고 원거리 출퇴근자를 위한 통근버스를 운영하는 한편, 국외 훈련 기회도 현재 검찰청과 같은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5개 고등검찰청과 13개 지방검찰청에서 임용 설명회를 열었다. 이 기간 평검사 140여명을 포함한 검사 210여명과 수사관 등 모두 214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승진과 수당, 전보 기준, 관사 지원을 비롯해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이관 여부, 공소청과의 합동수사 협력체계, 중대범죄 수사 업무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설명회는 12일까지 계속되며 임용 희망 신청서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 준비단은 검찰청 직원의 특례 임용을 먼저 추진하고, 직위별 전문성과 검찰청 수사 인력의 이전 현황을 함께 검토한 뒤 경찰 등 외부 인력을 대상으로 경력경쟁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9월 중 선정 절차를 마치고 중수청 개청일에 맞춰 수사관을 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