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인력 모집 본격화…검사·수사관 2천여명 참여
핵심 요약
중수청 임용설명회에 검사 210여명을 비롯해 모두 2천140여명이 참석했다. 직급별 월 10만∼20만원의 중대범죄수사수당과 마약수사 위험근무수당이 마련됐다. 임용 희망자는 8월 20일까지 접수한 뒤 9월 선정을 거쳐 10월 2일 임용된다.
오는 10월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의 임용 절차가 본격화됐다.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5개 고검과 13개 지검에서 열린 임용설명회에는 평검사 약 140명을 포함한 검사 210여명과 수사관 등 모두 2천140여명이 참석했다. 임용희망신청서 접수도 지난 7일 시작됐다.
설명회에서는 승진과 수당, 전보 기준, 관사 지원 등 인사·처우를 둘러싼 질문이 집중됐다.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의 이관 여부와 합동수사를 위한 공소청과의 협력체계, 중대범죄 수사 업무에 관한 문의도 이어졌다. 전국 설명회는 중수청 직제 제정안 등이 입법예고된 이달 5일부터 6개 고검과 18개 지검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요도와 난도가 높은 범죄를 전담하는 수사관에게는 중대범죄수사수당이 새로 지급된다. 월 지급액은 8급 이하 10만원, 5∼7급 15만원, 4급 이상 20만원이다. 마약 수사를 맡는 수사관은 월 8만원의 위험근무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는 직원의 관사, 원거리 출퇴근자를 위한 통근버스, 국외 훈련 기회도 현 법무부·검찰청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력 충원은 검찰청 검사와 직원의 특례 임용을 우선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후 직위별 전문성과 검찰청 수사 인력의 이전 현황을 함께 검토해 경찰 등 외부 인력을 대상으로 경력경쟁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용희망신청서는 이달 20일까지 접수하며, 9월 중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개청일인 10월 2일에 맞춰 임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