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인력 모집 돌입…설명회 1천100여명 참여
핵심 요약
중수청 임용 설명회에 이틀간 검사 110여명을 포함한 1천100여명이 참석했다. 특례 임용 희망자 모집은 8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이전 인력의 직급과 처우를 보장하고 채용시험 면제 특례를 한시 적용한다.
오는 10월 2일 문을 여는 중대범죄수사청의 임용 설명회에 이틀 동안 검사 110여명을 포함한 1천100여명이 참석했다.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지난 5일부터 전국 6개 고검과 18개 지검을 순회하며 조직과 임용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참석 검사 가운데서는 평검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첫 설명회는 5일 부산고검·부산지검과 창원지검, 광주고검·광주지검에서 열렸다. 이튿날에는 울산지검과 대구고검·대구지검, 전주지검, 대전고검·대전지검에서 이어졌다. 순회 일정은 오는 12일까지 전국 고검·지검과 대검찰청에서 진행되며, 조직·인사·예산·청사 등 주요 운영 방안을 설명한 뒤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중수청으로 자리를 옮기는 검사의 국외 훈련 기회와 수사관 수당, 원격지 근무자를 위한 관사, 검찰수사관 우선 임용 여부 등 인사와 처우에 관한 문의가 집중됐다. 이전 검사에게는 현 법무부 수준의 국외 훈련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는 수사관에게 관사를 지원하고, 장거리 출퇴근자에게 통근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일선 수사관 수당은 중대범죄 수사 업무의 난도를 고려해 적정 수준으로 올릴 방침이다.
특례 임용 희망자 모집은 7일부터 20일까지 검찰청 소속 검사와 수사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전 검사는 종전 보직과 법조 경력에 따라 수사관으로 임용되며, 지검장급은 1급, 차장·부장검사급은 2급 상당을 받는다. 나머지 검사는 법조 경력 10년 이상이면 3급, 10년 미만이면 4급 상당으로 임용된다. 보수 등 처우는 기존보다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보장하고, 검사와 검찰수사관의 채용시험을 면제하는 특례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준비단은 설명회에서 확인한 애로사항을 출범 준비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