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위에서 배우는 SUP·필라테스
핵심 요약
동대문구가 중랑천 체험교육장에서 수상스포츠 특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초등학생 10명이 첫 SUP 체험에 참여했으며 수업은 화요일마다 3주간 진행된다. 성인을 위한 SUP 필라테스도 편성돼 물 위에서 스트레칭과 코어 운동을 진행한다.
서울 동대문구가 중랑천 체험교육장에서 수상스포츠 특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체력과 건강한 성장을 돕고, 주민에게 물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가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대상 패들보드 체험과 성인 대상 SUP 필라테스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첫 청소년 패들보드(SUP) 체험 수업은 지난 4일 열렸다. 초등학생 10명이 참여해 수상 안전교육을 받은 뒤 패들보드의 기본 탑승법과 패들 사용법을 익혔다. 청소년 SUP 체험은 화요일마다 모두 3주간 이어지며, 참가 학생들은 단계별 교육을 통해 물 위에서 보드를 다루는 방법을 배운다.
성인을 위한 ‘SUP 필라테스’ 과정도 함께 편성됐다. 참가자는 중랑천 물 위에 띄운 패들보드에 올라 스트레칭과 코어 운동을 진행한다. 일반적인 실내 운동과 달리 수면 위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동작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수상 활동과 필라테스를 하나의 프로그램 안에서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동대문구는 도심 속 중랑천을 주민이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수상 여가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에게 건강하고 색다른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성인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 물 위에서 운동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