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아파트 신고가 행진…서울 상승폭 확대
핵심 요약
서울 아파트값이 0.26% 오른 가운데 중랑구는 0.52% 상승했다. 묵동과 면목동 주요 단지에서 기존 최고가를 넘어선 거래가 잇따랐다. 서울 전셋값도 역세권과 대단지 등을 중심으로 0.25%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랑구 주요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랐다. 8월 첫째 주인 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전 0.25%보다 확대된 0.26%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랑구는 신내·묵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0.52% 올라 강북권 상승세를 이끌었다.
묵동 공감대 전용 84㎡는 지난 1일 7억10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새로 썼다. 2023년 5월 직전 거래가격 6억원보다 1억1000만원 오른 수준이다. 해당 거래가 저층 매물인 만큼 중층 이상 매물에서는 더 높은 가격이 형성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면목동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도 지난달 24일 15억3500만원에 팔렸다. 같은 면적이 지난달 13일 기록한 15억2500만원을 11일 만에 넘어섰다.
강북 14개 구의 아파트값은 0.36% 상승했다. 중구가 신당·황학동 대단지 위주로 0.54%, 성북구가 돈암·하월곡동 중소형 위주로 0.49% 올랐다. 금천구는 0.32%, 구로구와 관악구는 각각 0.30% 상승했다.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체결된 가운데 전국은 0.01%, 수도권은 0.17%, 지방은 0.01% 올랐다. 경기는 0.16% 상승했고 용인 기흥구 0.52%, 성남 분당구 0.43%, 광명시 0.42%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시장도 동반 상승했다. 전국 전셋값은 0.11%, 서울은 0.25% 올랐고 수도권은 경기 0.18%, 인천 0.11%를 포함해 0.19%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성북구 0.49%, 노원구 0.42%, 금천구 0.38%, 강북구 0.33%, 강동구 0.32%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경기에서는 용인 기흥구 0.54%, 안양 만안구 0.47%, 수원 권선구 0.44%를 기록했다. 지방 4대 광역시는 울산 0.08%, 부산 -0.02% 등이 엇갈리며 보합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