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기물 내리고 장기물 올라…국고채 만기별 엇갈림
핵심 요약
13일 오전 국고채 금리는 중단기물이 내리고 장기물이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3년물은 연 3.774%, 10년물은 연 4.292%로 각각 하락했다. 20년·30년·50년물은 모두 상승한 반면 통안증권과 회사채 금리는 낮아졌다.
13일 오전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만기에 따라 방향이 엇갈렸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7bp 내린 연 3.774%를 기록했고, 10년물은 0.2bp 하락한 연 4.292%에 거래됐다. 1bp는 0.01%포인트를 뜻한다.
중단기 구간에서는 대체로 금리가 낮아졌다. 1년물은 전일 연 3.397%에서 0.2bp 하락한 연 3.395%를 나타냈다. 2년물은 1.4bp 내린 연 3.613%, 5년물은 2.4bp 떨어진 연 4.001%를 기록했다. 5년물의 하락 폭이 이날 오전 국고채 중단기 구간에서 가장 컸다.
장기 구간은 반대 흐름을 보였다. 2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6bp 오른 연 4.657%에 거래됐으며, 30년물은 2.9bp 상승한 연 4.714%를 기록했다. 50년물도 2.4bp 오른 연 4.605%로 집계돼 20년 이상 장기 국고채 금리는 모두 상승했다.
국고채 이외 채권 금리는 하락했다. 통안증권 2년물은 전일 연 3.676%에서 1.2bp 낮아진 연 3.664%를 기록했다. 무보증 3년 만기 회사채 AA- 등급 금리는 1.6bp 내린 연 4.480%였다. 이날 오전 흐름은 1년물부터 10년물까지 하락하고 20년물부터 50년물까지 상승하는 만기별 차이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