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장중 혼조…창업판 2%대 급락
핵심 요약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한 뒤 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 우려로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장중 상승을 유지했지만 선전 성분지수는 1.02% 하락했다. 창업판 지수는 기술주 약세 속에 장중 2.19% 급락했다.
중국 증시가 10일 일제히 상승 출발한 뒤 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을 둘러싼 우려가 매도세로 이어지면서 장중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 흐름을 유지했지만 선전 성분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특히 창업판의 낙폭이 2%를 넘어섰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지난 7일보다 3.78포인트, 0.09% 오른 3943.82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37.94포인트, 0.27% 상승한 1만4348.95로 개장했고, 창업판 지수도 3.93포인트, 0.11% 높은 3567.05로 출발해 개장 직후까지는 세 지수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가격을 인상한 구이저우 마오타이를 비롯한 양조주와 야오밍 캉더 등 의약품주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국제 유가 상승 속에 중국해양석유를 포함한 석유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고 배터리 소재주와 의료 서비스주가 뒤를 받쳤다. 폭스콘 인터넷, 중국알루미늄, 중위안해운, 완화화학 역시 상승했다.
반면 공상은행과 건설은행 등 대형 국유은행주는 약세를 나타냈으며 통신 서비스주, 디지털 미디어주, 게임 관련주도 밀렸다. 오전 10시54분 기준 상하이 종합지수는 13.04포인트, 0.33% 오른 3953.08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선전 성분지수는 146.65포인트, 1.02% 내린 1만4164.36으로 하락 반전했고, 오전 10시55분 창업판 지수는 78.20포인트, 2.19% 떨어진 3484.92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