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엇갈린 흐름…상하이 6일 만에 하락
핵심 요약
상하이 종합지수가 0.82% 내리며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0.40% 떨어졌지만 창업판 지수는 0.34% 상승했다. 풍력·희소금속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약품·석유·국유은행주는 견조했다.
중국 주요 증시는 11일 지수별로 방향이 엇갈린 채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50포인트(0.82%) 내린 3934.09로 폐장하며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57.52포인트(0.40%) 밀린 1만4259.44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보다 11.95포인트(0.34%) 오른 3549.16을 기록해 상하이와 선전의 하락 흐름에서 벗어났다. 반면 상하이 신흥시장인 커촹판에 상장된 기술주 50개로 구성된 지수는 1.63% 떨어져 기술주 안에서도 시장과 종목군에 따라 등락이 뚜렷하게 갈렸다.
업종별로는 풍력발전주와 희소금속주, 귀금속주, 양조주가 약세를 보였다. 보험주와 배터리 소재 관련주, 방산 관련주도 하락 흐름을 피하지 못했다. 여러 업종에서 매도세가 나타나며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성분지수의 낙폭에 영향을 줬고, 최근 상승을 이어온 상하이 시장은 엿새 만에 조정을 받았다.
약품주와 유전 등 석유 관련주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대형 국유은행주와 로봇주, 영화 관련주도 버티면서 업종별 차별화가 이어졌다. 이날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 1조667억3700만 위안(약 224조361억원), 선전 증시 1조2542억4900만 위안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