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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룽 3호 발사·대만 해군훈련 포착
핵심 요약
중국이 5일 산둥성 하이양 앞바다에서 위성 2대를 실은 제룽 3호를 발사했다. 대만 해군은 중국의 침공 상황을 가정한 연례 한광훈련에 돌입했다. 한광훈련은 첫날 군함 이동을 시작으로 14일까지 대만 전역에서 진행된다.
중국 산둥성 하이양 앞바다에서 5일 위성 2대를 탑재한 ‘제룽 3호’ 운반 로켓이 해상 발사선을 떠나 하늘로 솟구쳤다. 같은 날 대만에서는 중국의 침공 상황을 가정한 연례 합동군사훈련 ‘한광훈련’이 시작돼 해군 군함들이 훈련을 위한 이동에 나섰다.
제룽 3호는 발사 플랫폼 2대를 실은 선박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수직으로 상승했다. 발사 순간 로켓 하단에서 발생한 불꽃과 연기가 선박 주변을 뒤덮었으며, 위성 2대를 실은 발사체는 산둥성 연안 해역에 배치된 해상 설비에서 예정된 비행에 들어갔다.
대만의 한광훈련은 중국군의 침공 가능성에 대비하는 연례 합동군사훈련이다. 훈련 첫날 대만 해군 군함들은 대만 앞바다에서 대형을 유지하며 이동했다. 중국의 해상 로켓 발사와 대만 해군의 훈련 장면은 이날 각각 중국 산둥성 연안과 대만 주변 해역에서 포착됐다.
한광훈련은 이날부터 14일까지 대만 전역에서 진행된다. 첫날 해군 전력의 해상 이동으로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남은 기간에도 중국의 침공 상황을 전제로 한 합동훈련이 이어진다. 바다에서는 중국의 위성 운반 로켓 발사와 대만의 방어 훈련이 같은 날 진행되며 양측의 움직임이 동시에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