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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반기 고위간부 74명 부패 혐의로 조사
핵심 요약
중국이 올해 상반기 고위간부 74명을 부패 혐의로 조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하반기에도 반부패 수사가 계속될 전망이다.

중국 공산당이 올해 상반기 동안 부패 혐의로 74명의 고위간부(성부급 이상)를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반부패 캠페인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접수된 신고 건수는 52만1000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3% 증가한 53만8000건이었다. 이 중 고위간부 관련 신고는 50만 건 이상으로, 지난해 43만 건보다 16.3% 늘었다. 조사에 착수한 고위간부는 74명으로, 지난해 30명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중앙기율위는 금융, 국유기업, 의료, 교육, 법률,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시진핑 주석이 반부패 작업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고위간부에 대한 수사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제21차 전국인민대표대회를 앞두고 당내 기강을 바로잡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시진핑 주석은 최근 당원들에게 '부패와의 전쟁'을 계속하라고 지시하며, 반부패 캠페인의 지속을 강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