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900선 회복…일본 기술주 하락
핵심 요약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기술주 매도 여파로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저가 매수에 힘입어 3900선을 회복했다. 대만과 홍콩은 약세를 보였고 인도와 싱가포르는 상승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시장별로 방향이 엇갈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7.18포인트(0.93%) 내린 6만5683.26으로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토픽스지수는 9.68포인트(0.24%) 오른 4055.85에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1.92포인트(0.57%) 상승한 3900.35로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닛케이225지수는 뉴욕증시 기술주 약세와 한국 코스피 급락의 영향으로 인공지능·반도체 관련주에 이익 확정 매물이 집중됐다. 장중 한때 6만5000선 아래로 내려갔지만 해외 단기 투자자 등의 매수로 낙폭을 줄였다. 도쿄일렉트론은 5.50%, 소프트뱅크는 4.41%, 키옥시아는 10.24%, 어드반테스트는 2.34% 하락했다. 네 종목은 지수를 합산 850포인트 끌어내렸다.
실적 호조 기업과 내수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반다이남코는 10.85%, 도레이는 9.34%, 기꼬만은 11.04%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경우 국제유가가 내리고 기업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가 식품·소매주 매수로 이어졌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214.90포인트(0.48%) 하락한 4만4396.70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미·중 통상 관계 악화 우려로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해 약 3주 만에 3900선을 넘어섰다. 대형 은행과 석유·석탄주는 오른 반면 반도체·증권·의약주는 약세였다. 커촹반지수는 0.45% 상승했고 촹예반지수는 0.55% 하락했다. 오후 4시 21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1.69% 내린 2만5476.58, 인도 센섹스지수는 0.3% 오른 7만8815.98, 싱가포르 ST지수는 0.85% 상승한 5628.8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