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지연에 소총 든 30대, KFC 직원 위협 혐의
핵심 요약
미국 켄터키주 KFC에서 주문 지연에 화가 난 33세 여성이 직원을 소총으로 위협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매장 보안 영상과 교통 단속 보디캠 영상, 피해 직원의 사진 대조를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피의자에게는 1급 무모한 위험 행위 혐의가 적용됐다.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의 KFC 드라이브스루에서 주문한 음식이 늦게 나온 데 격분한 33세 여성 나이다 로만이 직원을 소총으로 위협한 혐의로 체포됐다. 사건은 렉싱턴 리치먼드 로드에 있는 매장에서 발생했으며, 로만에게는 현재 1급 무모한 위험 행위 혐의가 적용됐다.
로만은 드라이브스루에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던 중 화를 내기 시작했고, 매장 직원들과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차량을 운전해 매장 주변을 돈 뒤 주차장으로 이동했으며, 차를 세운 다음 트렁크에서 AR-15 계열 소총을 꺼내 직원에게 위협적인 방식으로 겨눈 혐의를 받고 있다.
소총을 든 로만은 현장을 벗어났지만, 경찰은 매장 보안 영상에 포착된 차량을 단서로 추적에 나섰다. 수사 과정에서는 해당 차량과 관련된 교통 단속 당시의 경찰 보디캠 영상도 활용됐다. 경찰은 두 영상에 담긴 정보를 대조해 차량과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로만을 사건 관련자로 특정했다.
피해 직원이 참여한 사진 대조 절차에서도 로만의 신원이 확인됐다. 주문 지연으로 시작된 언쟁이 주차장 내 총기 위협 혐의로 이어졌고, 현장을 떠난 뒤에도 매장 영상과 경찰 촬영 기록이 신원 파악의 근거가 됐다. 로만은 직원에게 소총을 겨눠 위험을 초래한 혐의에 대해 사법 절차를 밟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