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로또 당첨금, 페이코 등록하면 기한일 지급
핵심 요약
페이코에 종이 로또를 등록하면 당첨 안내와 미수령금 자동 입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미수령 당첨금 581억원은 주로 4·5등 소액 당첨금에서 발생했다. 판매점 영업정보 제공과 연금복권교환권 시범 도입, 복권기금 그림 공모전도 추진된다.
판매점에서 산 종이 로또복권을 페이코에 등록하면 당첨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수령하지 않은 당첨금도 지급기한 당일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복권위원회는 제191차 전체회의에서 관련 지침 개정안을 의결했으며, 새 시스템은 오는 18일부터 운영된다.
종이 복권은 인터넷 구매분과 달리 구매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워 당첨 사실을 모른 채 수령 시한을 넘기는 일이 있었다.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부터 1년 안에 찾아가지 않으면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지난해 미수령액은 581억원이었고, 대부분 4등 5만원과 5등 5000원 당첨금에서 발생했다.
구매 편의와 판매 지원책도 함께 추진된다. 전국 9500여개 로또 판매점의 실시간 영업 정보가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 제공된다. 기업 경품용 연금복권교환권은 5000원 이하로 제한해 시범 도입하고, 청소년 이용을 차단하는 조건도 적용한다. 판매점 현수막과 복권 봉투, QR코드 화면에는 지역별 복권기금 사업을 알리는 내용이 담긴다.
복권 판매액은 2002년 9800억원에서 지난해 7조6600억원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판매점은 5197곳에서 9530곳으로 증가했다. 복권기금 그림 공모전도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한다. 19세 이상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작은 복권면과 홍보물 디자인에 활용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 장관상과 100만원, 우수상 3명에게 각각 50만원, 장려상 6명에게 각각 20만원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