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향하는 ‘아파트’, 배우들의 치열한 장면 완성기
핵심 요약
‘아파트’ 출연진이 종영을 앞두고 대본과 모니터를 점검하는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성·하윤경·박병은·문소리는 각 배역의 감정과 개성을 세밀하게 다듬었다. 남은 2회에서는 박해강과 이충원의 대립이 결말로 향하며 11회는 15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종영까지 2회를 남긴 ‘아파트’의 촬영 현장에서 지성, 하윤경, 박병은, 문소리 등 출연진이 각자의 배역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 공개됐다. 박해강과 이충원의 대립이 정점으로 향하는 가운데, 배우들은 촬영 직전까지 대본과 모니터를 거듭 확인하며 인물의 감정과 장면별 표현을 세밀하게 다듬었다.
박해강 역의 지성은 메모가 빼곡한 대본을 살피며 장면의 흐름과 캐릭터를 분석했다. 강하리 역의 하윤경도 대기 시간 내내 대본을 놓지 않았고, 체육대회 장면을 마친 뒤에는 쉬는 대신 모니터로 자신의 연기를 점검했다. 두 배우가 촬영 전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연기의 완성도를 확인하는 모습이 현장 사진에 담겼다.
건설사 회장 이충원을 연기한 박병은은 퍼즐을 맞추는 장면에서 어린 시절의 상처와 욕망이 뒤섞인 복잡한 내면을 표현했다. 촬영 전후에는 세부 동작과 호흡을 점검하며 인물의 심리를 구체화했다. 임차인대표회의 회장 장숙진 역의 문소리는 개성 있는 의상과 소품에 더해 회차가 이어질수록 높아지는 이른바 ‘파인애플 헤어’로 캐릭터의 특징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지성을 비롯해 김원해, 정순원, 황희, 김규원 등 극 중 ‘간헐적 가족’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은 촬영을 마친 뒤 한자리에 모여 모니터를 확인하고 웃음을 나눴다. 작품은 남은 2회에서 박해강과 이충원의 갈등이 어떤 결말에 이르는지 그릴 예정이다. 11회는 15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