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80주년 청사진에 매출 1조원 제안
핵심 요약
한국조폐공사가 역대 사장단과 창립 80주년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매출 1조원과 세계 최초 디지털 조폐기관이 핵심 목표로 제시됐다. 공사는 내부 토론과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제안의 구체화 여부를 검토한다.
한국조폐공사가 창립 75주년을 맞은 올해, 5년 뒤인 창립 80주년에 구현할 미래상을 마련하기 위해 역대 사장단과 머리를 맞댔다. 7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매출 1조원 달성과 세계 최초의 디지털 조폐기관 전환이 핵심 비전으로 제시됐다. 공사는 두 제안을 중장기 방향으로 검토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박원출 18대 사장과 이해성 19대 사장, 전용학 20대 사장, 윤영대 21대 사장, 김화동 22대 사장, 반장식 24대 사장이 참석했다. 전직 사장들은 각자의 재임 경험을 토대로 공사의 미래 성장 방향을 논의하고, 창립 80주년을 대표할 목표로 외형 성장과 디지털 전환을 함께 제안했다.
논의의 배경에는 최근 확인된 경영 성과가 놓여 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기준 639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2025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역대 최대 매출과 경영평가 결과를 높게 평가하며, 현재의 성과를 5년 뒤 목표와 연결하는 방안을 살폈다.
성창훈 사장은 역대 최고경영자들이 제안한 매출 1조원과 세계 최초 디지털 조폐기관이라는 두 비전을 내부 논의와 전문가 세미나를 거쳐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창립 80주년 미래 비전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방향을 바탕으로 내부 토론과 외부 전문가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내용이 다듬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