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유휴부지에 의료 결합형 은퇴 주거단지 추진
핵심 요약
우미건설과 조선대 등 4개 기관이 대학 연계형 은퇴 주거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조선대 유휴부지에 주거시설과 교육·연구·의료 지원시설을 함께 개발한다. 각 기관은 사업 기획, 부지 제공, 의료서비스 개발, 지역사회 소통을 분담한다.
우미건설과 조선대학교, 조선대학교병원, KBC광주방송이 조선대 유휴부지에 대학 연계형 은퇴 주거단지와 교육·연구·의료 지원시설을 조성한다. 네 기관은 8월 12일 조선대 본관에서 관련 시설의 개발과 운영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길 우미건설 대표이사, 김춘성 조선대 총장, 최남규 조선대병원장, 류영현 KBC광주방송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사업의 중심인 대학 연계형 은퇴 주거단지(UBRC)는 대학 캠퍼스와 결합한 실버 주거 모델이다. 입주민이 조선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인프라를 이용하고, 조선대병원이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네 기관은 주거단지뿐 아니라 실버 관련 사업과 교육·연구·의료 지원시설의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와의 소통, 공공성 강화 사업까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기관별 역할도 나눴다. 우미건설은 종합 건설·개발 경험을 토대로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포함한 사업 기획과 사업성 분석, 적정 개발 규모 검토를 맡는다. 조선대는 사업 대상지를 제공하고 개발 검토에 필요한 정보를 지원한다. 조선대병원은 입주민을 위한 의료지원 서비스를 설계하고 관련 의료 정보를 제공하며, KBC광주방송은 사업 홍보와 지역사회 소통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협력은 대학이 보유한 부지와 교육·문화 기반, 대학병원의 의료 역량, 건설사의 개발 경험을 하나의 은퇴 주거사업에 결합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우미건설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축적한 개발 역량을 집중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향후 네 기관의 공동 검토를 거쳐 유휴부지 활용 계획과 사업성, 개발 규모, 의료지원 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이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