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찬·해이, 23년 부부의 음악과 장거리 생활
핵심 요약
조규찬과 해이가 결혼 23년 차에 처음으로 방송에 동반 출연한다. 미국 주립대 영문과 교수로 재직했던 해이는 남편과 1년에 약 4개월을 함께 생활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소중한 너’로 첫 부부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결혼 23년 차인 조규찬·해이 부부가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 처음으로 동반 출연한다. 해이는 미국 주립대 영문과 교수로 재직했던 이력을 공개하고, 부부가 1년에 약 4개월만 함께 지내는 생활 방식과 떨어져 지내는 동안 이어 온 서로의 역할을 이야기한다.
해이가 미국에서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조규찬은 교환 교수로 현지에 머물며 집안일을 맡았다. 해이는 그런 남편을 ‘규순이’라고 부르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녹화에서는 장항준이 해이의 교수 경력과 윤종신 부부의 과거 장거리 생활을 소재로 농담을 건넸고, 윤종신도 재치 있게 응수하며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의 가족은 여러 음악인으로 이어져 있다. 조규찬은 두 형과 ‘조 트리오’로 활동했으며, 그의 아버지는 ‘늴리리 맘보’와 ‘청포도 사랑’을 작곡했다. 해이의 동생 소이는 걸그룹 티티마 멤버로 활동했고 육촌 동생은 가수 폴킴이다. 해이는 2001년 1집으로 데뷔했으며, 조규찬은 1989년 제1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무지개’로 금상을 받은 뒤 작사·작곡·편곡·프로듀싱·코러스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두 사람은 2004년 7월 결혼했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첫 부부 듀엣 무대도 공개된다. 선곡은 박선주와 조규찬이 함께 부른 ‘소중한 너’로, 부부가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날 4회에는 유재석·장항준·윤종신과 스페셜 MC 강민경이 진행하는 본선 B조 무대에 이어, 새 스페셜 MC 유리가 합류한 본선 C조 무대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