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전립선암 전이…가족이 전한 위중한 근황
핵심 요약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전립선암이 뼈 안팎과 다른 신체 부위로 전이돼 통증과 쇠약 증세를 보이고 있다. 아들 헌터 바이든은 악화된 병세가 가족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고 밝혔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퇴임 후에도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며 중간선거 뒤 회고록을 출간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전립선암이 신체 다른 부위와 뼈 안팎으로 전이돼 심한 통증과 쇠약 증세를 일으키고 있다. 아들 헌터 바이든은 아버지의 건강이 계속 나빠지고 있으며, 현재 모습이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 가족은 병세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바이든 전 대통령의 곁을 지키고 있다.
헌터 바이든은 아버지가 고통을 좀 더 드러내고 가족에게 어려움을 털어놓기를 바란다는 심경도 내비쳤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가족의 중심이자 버팀목으로 자리해 온 인물로, 암 진단은 가족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헌터는 아버지의 상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백악관을 떠난 지 4개월도 지나지 않은 지난해 5월 전립선암 진단 사실을 공개했다. 83세인 그는 미국 역사상 가장 나이 많은 대통령으로 재임했고, 고령에 따른 건강과 업무 수행 문제는 임기 내내 논란이 됐다. 바이든 전 대통령과 백악관 참모들이 상태의 심각성을 감췄다는 의혹도 거센 비판을 불렀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선 토론을 치른 직후 재선 도전을 포기했지만, 퇴임 뒤에도 주요 현안에 관한 정치적 견해를 공개적으로 밝혀 왔다. 헌터는 아버지가 여전히 자신에게 중요한 문제를 놓고 목소리를 내며 맡은 일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중간선거가 끝난 뒤 회고록 『약속해, 미국』을 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