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한화생명 꺾고 연패 탈출…15승 고지 합류
핵심 요약
젠지가 한화생명을 2-1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나 15승 6패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세트 득실 우위로 2위를 지켰지만 1243일 만에 정규시즌 3연패에 빠졌다. 젠지는 7일 kt 롤스터, 한화생명은 8일 T1을 상대로 다음 경기를 치른다.
젠지가 5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3라운드에서 한화생명을 세트스코어 2-1로 꺾었다. T1과 디플러스 기아에 연이어 졌던 젠지는 2연패를 끊고 시즌 15승 6패를 기록했다. 한화생명도 15승 6패가 됐지만 세트 득실에서 앞서 2위를 유지했고, 젠지는 4위에 자리했다.
젠지는 1세트 협곡의 전령 교전에서 ‘구마유시’ 이민형의 미스 포츈과 ‘제우스’ 최우제의 럼블에 두 명을 내주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그러나 바론 한타에서 ‘기인’ 김기인의 오른이 ‘제카’ 김건우의 카시오페아를 끊고 ‘룰러’ 박재혁이 연속 킬을 올리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젠지는 한화생명의 본진까지 밀어붙여 37분 만에 첫 세트를 끝냈다.
2세트에서는 한화생명이 반격했다. 첫 드래곤 교전에서 ‘카나비’ 서진혁을 앞세워 ‘캐니언’ 김건부와 룰러, ‘듀로’ 주민규를 잡아 3-1로 앞섰다. 젠지가 바텀 역습과 ‘딜라이트’ 유환중의 알리스타 처치로 균형을 맞췄지만, 제우스의 올라프와 제카의 아칼리가 중반 교전을 장악했다. 네 번째 드래곤을 차지한 한화생명은 미드 교전에서 상대 전원을 쓰러뜨린 뒤 포탑과 억제기, 넥서스를 연달아 파괴해 1-1을 만들었다.
마지막 세트에서 한화생명은 내셔 남작을 확보했지만 네 번째 드래곤 한타에서 제우스의 문도가 ‘쵸비’ 정지훈의 신드라를 노리다 포탑 공격에 쓰러졌다. 정지훈이 딜라이트의 레오나까지 잡았고, 젠지는 다음 바론 교전에서 문도를 제외한 상대 선수 전원을 제압했다. 한화생명이 장로 드래곤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최후의 바론 교전에서 딜라이트가 먼저 쓰러지며 승부가 갈렸다. 정규시즌 1·2라운드 1위와 MSI 우승을 차지했던 한화생명은 DK, kt 롤스터, 젠지에 연달아 패해 1243일 만에 정규시즌 3연패를 기록했다. 젠지는 7일 kt 롤스터, 한화생명은 8일 T1을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