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교통신호 손질에 시민 의견 반영
핵심 요약
제천시가 시민과 운수 종사자의 제안을 교통신호 운영에 반영하는 그린웨이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접수된 의견은 교통량 분석과 현장 조사를 거쳐 신호체계 개선에 활용된다. 의림대로·의병대로·내토로의 3개 구간에 시속 50㎞ 기준 녹색신호 연동체계가 단계적으로 구축된다.
제천시가 시민과 운수 종사자가 교통신호 개선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그린웨이브 프로젝트’를 10일부터 추진한다. 신호 대기시간이 지나치게 길거나 도로를 따라 이동할 때 신호가 원활하게 이어지지 않는 구간을 시민이 제안하면, 시가 이를 검토해 신호 운영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제천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불편을 겪은 신호 구간과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곧바로 적용하지 않고 해당 구간의 교통량을 분석한 뒤 현장 조사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시민이 체감한 불편과 실제 도로 여건을 함께 살펴 신호체계를 조정하는 절차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선 9기 공약인 ‘주요 도로 교통신호 연동체계 정비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정비는 의림대로 역전교차로∼청전교차로, 의병대로 용두시티교차로∼동현교차로, 내토로 역전교차로∼명지병원 등 3개 구간에서 먼저 시작하며 이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정비 대상인 세 구간에는 규정 속도인 시속 50㎞에 맞춰 녹색신호가 연속으로 이어지도록 연동체계를 구축한다. 제천시는 이를 통해 도로 주행 중 발생하는 불필요한 정차를 줄일 계획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신호를 편리하게 바꾸기 위해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