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제주항공 참사 수사 확대…공항공사 등 압수수색
핵심 요약
경찰이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한국공항공사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을 압수수색했다. 수사 대상자는 현재까지 74명이며 국토교통부 압수수색은 이번이 세 번째다. 경찰은 사고 원인과 관계 기관의 대응을 조사하며 중대시민재해 혐의 적용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2024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팀이 화요일 한국공항공사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을 압수수색했다. 179명이 숨진 사고의 원인과 관계 기관의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는 절차다.
이번 압수수색은 업무상 과실로 사람을 숨지거나 다치게 했다는 혐의와 관련된 증거를 수집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재까지 이 혐의 등을 받는 수사 대상자는 모두 74명이다. 경찰은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앞서 두 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 강제수사다.
사고는 2024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여객기가 추락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을 밝히는 한편, 사고와 관련된 책임 기관들이 맡은 업무를 제대로 수행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주요 공항 대부분을 관리하는 기관이다.
수사는 사고 원인 규명과 기관별 책임 여부를 함께 확인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업무상 과실과 인명 피해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수사 과정에서 확인되는 내용에 따라 중대시민재해 혐의가 추가로 적용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