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민생활력 해법 찾는 경영학계
핵심 요약
한국경영학회가 18일 제주에서 48개 학회와 함께 제28회 융합학술대회를 연다. AI·디지털 전환과 제주 지역경제,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이경수 회장과 유상호 수석부회장, 위성곤 제주도지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한국경영학회가 18일 제주에서 ‘민생활력, 제주에서 경영학에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제28회 융합학술대회를 연다. 숭실대 경영학부 최정일 교수가 회장을 맡은 이번 대회에는 국내 경영학계를 대표하는 48개 학회가 공동 주최자로 참여한다. 산업계와 정부·공공기관 관계자들도 한자리에 모여 경제와 경영학계가 마주한 현안을 논의한다.
행사에서는 ‘제주경제의 민생활력을 위한 지·산·학·연의 노력’을 비롯해 AI 시대의 혁신경영, 경영교육의 미래, 공공경영, 글로벌 경영, 미디어와 지역경제를 다루는 세션이 진행된다. 제주의 관광산업과 미래 신산업, 지역경제 활성화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학계·산업계·공공부문 전문가들은 이들 의제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회가 내세운 핵심 화두는 민생활력이다. AI와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여건에서 기업 경쟁력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상공인, 소비자 등 경제 생태계 구성원의 활력을 함께 높여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행사 전반에 반영됐다.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경제, 지속가능성도 경영학계가 답해야 할 새 과제로 제시됐다.
기업과 경영자, 공공부문 인사를 대상으로 한 시상도 마련된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경영학자 선정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받고,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수석부회장은 ‘대한민국 전문경영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정부경영대상’을 수상한다. 창립 이후 70년간 경제성장과 경영학 발전을 함께해 온 학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시대적 문제에 대한 경영학의 역할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