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묻는 ‘민생활력’…경영학 70년의 새 과제
핵심 요약
한국경영학회가 8월 18일부터 사흘간 제주에서 48개 학회와 융합학술대회를 연다. AI 전환과 지역경제, 기업혁신, 경영교육을 민생활력의 관점에서 논의한다. 경영혁신 기여자 시상과 함께 한국 경영학의 향후 100년을 위한 역할을 모색한다.
한국경영학회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민생활력, 제주에서 경영학에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제28회 융합학술대회를 연다. 창립 70주년을 맞아 경영학계를 대표하는 48개 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학계와 산업계, 정부·공공기관 관계자들이 AI 대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혁신, 경영교육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대회에서는 ‘제주경제의 민생활력을 위한 지·산·학·연의 노력’을 비롯해 AI 시대 혁신경영, 경영교육의 미래, 공공경영, 글로벌 경영, 미디어와 지역경제를 다루는 세션이 진행된다. 제주의 관광산업과 미래 신산업, 지역경제 활성화도 주요 의제로 다뤄지며, 학계·산업계·공공부문 전문가들이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핵심 화두인 민생활력은 AI·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 경쟁력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상공인, 소비자 등 경제 생태계 전반의 활력을 높여야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제시됐다. 최정일 회장은 경영학이 기업 성장 연구에 머물지 않고 기업과 지역, 국민이 함께 성장할 실질적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산업 발전과 경영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경영자에 대한 시상도 열린다. 코스맥스그룹 이경수 회장은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받고,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수석부회장은 대한민국 전문경영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정부경영대상을 수상한다. 유니트론텍 남궁선 대표와 제주은행 이희수 은행장, 넷플릭스, 구마에스앤씨 이태민 대표도 혁신경영·금융혁신서비스·미디어 혁신·강소기업 경영 성과로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학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강화하고, AI와 인구구조 변화, 지역경제, 지속가능성에 대응할 한국 경영학의 새로운 역할과 향후 100년의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