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막 오른 KLPGA 하반기…고지원 2연패 도전
핵심 요약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6일 서귀포에서 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로 개막했다. 지난해 우승자 고지원이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고지우와 박현경 등 정상급 선수들이 경쟁한다. 박인비의 유망주 레슨과 가정배송앱 체험 등 선수·갤러리·도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02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6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막했다. 파72 코스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총상금 10억원과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이 걸렸다. 지난해 우승자 고지원은 생애 처음으로 전년도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고지원은 지난해의 좋은 기억을 되살려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타이틀 방어를 준비했다. 고지우와 박현경 등 KLPGA 정상급 선수들도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개막 전 공식 행사에는 김민솔, 서교림, 고지원, 고지우, 박현경, 김민선이 참석해 하반기 첫 승부를 앞둔 각오를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상반기 일정을 마치고 재정비한 선수들이 다시 경쟁에 나서는 첫 무대로, 하반기 판도를 살펴볼 대회로 주목받는다. 현장에서는 ‘축제니까 즐겨마심’을 슬로건으로 선수와 갤러리, 도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룬 박인비는 제주 골프 유망주를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주요 메이저대회 중 서로 다른 대회에서 우승하며 최고 수준의 성과를 쌓는 것을 뜻한다.
유망주 지도에는 고지원과 고지우, 현세린, 임진영 등 제주 출신 선수들도 참여해 경기 경험과 훈련 방법을 나눈다. 갤러리플라자에서는 제주삼다수 가정배송앱을 내려받고 회원가입을 마친 관람객에게 대회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경기장 곳곳에는 수원지와 품질관리, 브랜드 역사를 소개하는 스토리보드가 설치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선수와 갤러리의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을 지원하고, 대회를 제주삼다수와 제주의 청정 가치를 알리는 대표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