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다시 붙는 김민솔·서교림, 하반기 왕좌 경쟁
핵심 요약
김민솔과 서교림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하반기 첫 우승 경쟁을 벌인다. 김민솔은 상금·대상·평균 타수·신인상 포인트 선두를 지키며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서교림은 대상 3점 차와 상금 약 1억9306만원 차를 뒤집을 발판 마련을 노린다.
KLPGA 투어 2026시즌 주요 부문 선두 경쟁을 벌이는 김민솔과 서교림이 6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막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나선다. 지난달 롯데오픈 이후 한 달여 만에 맞대결하는 두 선수는 각각 시즌 네 번째와 세 번째 우승을 겨냥하며 하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김민솔은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을 비롯해 시즌 3승을 거뒀고, 한 차례도 컷 탈락하지 않은 채 톱10에 다섯 번 진입했다. 상금 9억8452만원과 대상 포인트 313점으로 두 부문 1위를 달리는 가운데 평균 타수와 신인상 포인트에서도 선두다. 현재 순위를 하반기까지 지키면 주요 부문을 모두 석권하게 된다.
지난주 LPGA 투어 메이저 AIG 여자오픈 출전으로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을 건너뛴 김민솔은 제주 바람과 코스 적응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지난 6월에도 US여자오픈을 마친 직후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다. 이번에는 AIG 여자오픈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성장한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서교림은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까지 제패했고, 2주 휴식 후 출전한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상금 7억9146만원으로 김민솔과 약 1억9306만원 차이며, 이번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대상 포인트도 310점으로 3점 뒤진 2위여서 톱10에 들고 김민솔이 부진하면 선두가 바뀐다. 유현조와 박현경, 김민선도 출전하며, 상금 4위·대상 5위 유현조는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투어 첫 우승을 거둔 고지원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