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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폭염경보 확대에 비상 1단계…취약계층 보호 강화
핵심 요약
제주도가 폭염경보 확대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취약계층 보호와 건설현장 일용근로자 기후보험을 통한 임금 보전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양제윤 실장은 온열질환 위험에 대비해 지속적인 대응을 약속했다.

제주도는 19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폭염 대응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귀포시 동부, 제주시 서부와 북부, 동부와 중산간에는 폭염경보가, 서귀포시 서부·남부·중산간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도는 야외 작업자와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지원사와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협력해 안부 확인과 방문을 강화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건설현장 일용근로자 기후보험을 통해 오후 1시 이전 폭염경보 발령으로 작업이 중단될 경우 근로자가 받지 못한 임금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농업·수산업·축산업 등 1차산업 분야에서는 현장 교육과 행동요령 안내를 강화하고, 방송 등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 홍보를 진행한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폭염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건설현장 등 야외근로자와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현장 대응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15일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